근래에 구매한 보드게임… #10

황혼의 투쟁 디럭스 한국어 버전

디스커버리즈

로보 77

젝스 님트!

황혼의 투쟁. 보드게임을 취미로 삼은 후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 황혼의 투쟁을 끝까지 플레이 해보는 것 입니다. 게임 하나 끝까지 해보는 게 무슨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 되냐 물어볼 수도 있지만, 게임을 가지고 노는 일이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건 아니잖아요. 특히 역사 배경을 두껍게 깔고 있는 게임인데… 분위기에 푹 빠져서 끝까지 가봐야죠! 이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버전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나. 정말 우리말로 쓰인 게 맞나요?) 다이스트리 게임즈의 오랜 작업 끝에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전세계의 사건과 사고를 직접 들여다 보고, 곰과 독수리의 힘겨루기에 토큰 하나 올릴 수 있게 되었네요. 확실히 언어의 문제가 해결되니 플레이가 수월합니다.

디스커버리즈. 단순히 뱅상 듀트레의 작업이 좋아서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이번 황혼의 투쟁 디럭스 한국어 버전을 구입하면서 재고가 남아있길래 구입하였습니다. 구입 후에 긱 평가를 살펴보았는데 괜찮더군요. 주사위를 굴려 특정한 목표를 완료하는 방법은 자주 볼 수 있는 규칙인데, 이 부분을 탐사, 탐험의 테마로 풀어낸 점이 몰입에 도움을 주네요. 두 번 테스트 플레이를 해보았는데 마음에 듭니다.

로보 77. 이 게임 안해본 사람 있나요? 자신의 차례가 점점 두려워지는 게임. 더하기 게임 로보 77. 예전에는 참 재미있게 즐겼는데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지더군요.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얼마전 한 티비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이 마지막 게임으로 즐기는 장면을 우연히 보고 하나 사야겠다 – 싶었습니다. 역시 아내에게 팍! 꽂혔습니다.

젝스 님트!. 로보 77 사면서 옆에 있길래 덤으로 샀습니다. 로보 77보단 젝스 님트!가 더 좋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여럿이 어울려 로보 77이나 젝스 님트!를 해본 적이 없네요. 인원 수 꽉 채워 해보고 싶습니다.

 

근래에 구매한 보드게임… #9

키플라워

엘 카피탄

패치워크

아키올로지 : 더 카드 게임

미니빌 그린밸리

키플라워. 에센이었나… 좋은 평가를 받으며 데뷔하여 국내 쇼핑몰에 입고되자 큰 사랑을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체적으로 멋지게 마무리된 아트 워크가 눈길을 끌었죠. 당시엔 게임 규칙을 다른 사람에게 이해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구입하진 않았습니다. 지금은 그 ‘다른 사람’이 게임을 이해하고, 또 좋아하게 되어서 구입했습니다. 보드피아 중고 리스트에 있더군요. 엘 카피탄을 구입하려고 들어가 봤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경매의 순간이 즐거운 게임입니다.

엘 카피탄. 워낙 해양 테마, 아니 배를 좋아해서 박스나 게임판, 카드 등 구성품에 배 그림이 들어가면 일단 구입 목록에 올려놓습니다. 엘 카피탄은 보드게임을 시작할 때 눈여겨 봐두었습니다. 한동안 쇼핑몰에서 가만히 있길래 천천히 구입하자 했더니, 어느 순간 사라지고 중고 매물도 없더군요. 다행히 보드피아 중고 리스트에 올라왔고 좋은 가격에 구입했습니다. 자원과 이동, 순서를 고민하는 멋진 게임입니다.

패치워크. 우베 로젠버그의 게임입니다.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아그리콜라의 작가인데, 왠일인지 간단한 구성의 게임을 냈습니다. 물론 보난자 등이 있지만 저에겐 다량의 선택을 최소의 시간에 강요하는 작가로 인식되다보니, 신선했습니다. 아기자기한 아트 워크, 2인 전용의 간단 명료한 규칙이라니. 여자친구, 아내, 여동생과 게임을 즐기는 사람에겐 훌륭한 선물입니다. 어떤 천 조각을 가져와 되도록 완벽한 조각보를 만드는가를 겨루는 세련된 전략게임입니다.

아키올로지 : 더 카드 게임.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즐기는 고고학, 발굴 테마의 카드 게임입니다. 보드게임 형태보다 이 카드 게임 형태로 바꾼 것이 인기가 더 좋습니다. 늦은 구입이 이상할 만큼 많은 모임에서 플레이되고 있지요. 2인 플레이가 거의 대부분이라 구경만 했는데, 키플라워와 엘 카피탄을 구입하러 갔다가 함께 구입했습니다. 모래 폭풍의 긴장감. 이야.

미니빌 그린밸리. 마을의 새로운 건물을 넣고 싶어 구입했습니다. ‘신용금고’처럼 좀 더 운에 기대어 볼 수 있게 된 점이 좋았습니다. 어디 한번 갈때 까지 가보자! 느낌. 확장의 선택 규칙은 많은 종류의 건물이 들어가서인지 답답했지만, 새로운 건물 카드의 신선한 점이 기대감을 높여 주었습니다. 확장은 이런 맛이지요.

가벼운 생각이라면 침몰, Sails of Glory.

‘Sails of Glory’ 기본 규칙을 이해하기 위한 데모 플레이. 적 함선에게 첫 포격을 받았습니다. 급하게 방향을 바꿔보았지만 오히려 피해가 더 커지는 방향이었네요. 바람을 고려한 위치 잡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급선회

실측 미니어처에 종이 구성품은 좀 어색한 것 같습니다.

근래에 구매한 보드게임… #8

마데이라

길드홀

아그리콜라

아그리콜라 : 새로운 도전

아메리고

콘티넨탈 익스프레스

블랙 스파이

컬러레또 10주년(칼라레또?)

맨덤의 던전

비바 자바 더 커피 게임 : 더 다이스 게임

이스탄불

보스몬스터 : 툴스 오브 히어로-카인드

세일즈 오브 글로리 스타터

미니빌

마데이라. Vinhos 의 제작사, What’s your game? 의 게임입니다. 즐거움은 보장하지만 잔 규칙이 많은 게임을 주로 만드는 제작사로 알려져 있습니다.(혹 저에게만?) 테마도 마음에 들지만, 이곳의 게임은 생각할 부분을 많이 남겨주어 구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는 좋아요.

길드홀. 디자이너 황소망씨의 게임입니다. 워낙 인기가 좋아서 사람들 입에서 회자될 때는 구입을 못하다 뒤늦게 구입했습니다. 2014년에 배운 카드 게임 중 가장 즐거웠고, 자주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아그리콜라. 2번째 구입하게 된 농부의 삶. 지금의 아내와 연애를 할 때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이었습니다. 어느날 변덕이 나 판매했다가 두고두고 싫은 소리를 들었지요. 다이브다이스 할인을 이용해 확장 – 새로운 도전 – 과 함께 좋은 가격에 얻게 되었습니다. 다시 해도 역시~ 입니다. 좋아요.

아메리고. 테마와 큐브 타워가 탐이 나서 구입을 서둘렀던 게임입니다. 쇼군을 해본 분이라면 큐브 타워가 무엇인지 잘 아실 겁니다. 여러개의 큐브를 타워 위로 넣어 밖으로 쏟아지는 임의의 큐브를 만드는 도구입니다. 임의의 큐브를 이용해 탐사를 하는 게임은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지요. 내부 트레이에 많은 신경을 쓰는 Queen Games 의 게임답게 커다란 구성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콘티넨탈 익스프레스. 기차를 테마로 한 간단한 셋 콜렉션 카드 게임입니다. 수려한 이미지와 간단한 규칙이 새로운 플레이어 꼬시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잘 짜여진 내부 트레이와 틴 케이스는 휴대성을 크게 높여주네요. 테이블에 카드를 어느 정도 펼쳐 놓고 카드 내용을 살펴봐야 하는데, 카드 크기가 좀 지나치게 작지 않나 싶습니다. 이 부분은 단점이라 생각됩니다.

블랙 스파이. 고민스런 검은색. 먹자니~ 안먹자니~ 고민만~ :-) 역시 이 박스 안에도 코스터가 들어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 수려한 모습의 박스가 모든 시리즈 – FFG 골드 리메이크 시리즈 – 를 모으고 싶게 만듭니다. 절 보드게임에 입문시킨 ‘Alan R. Moon’의 게임입니다.

컬러레또. 더욱 멋진 일러스트로 돌아온 컬러레또 10주년 기념판.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게임은 예전에 군입대를 앞둔 후배에게 선물로 주었는데, 가끔 생각 나더군요. 그래서 재구입 했습니다. :-)

맨덤의 던전. Oink Games 의 사이트를 들어가 보면서 과연 한국에는 들어올까? 했던 게임입니다. 러브레터, 마이스타, 로스트 레거시 처럼 적은 수의 카드만을 사용하지만 특별한 재미를 주는 작은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보드엠에서 한국어판으로 나올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말입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 용사가 되어서 던전으로 들어가지만 몬스터도, 장비도 내 맘대로 안되다니… 오. 좋습니다.

비바자바 더 커피 게임 : 더 다이스 게임. 말그대로 비바자바를 주사위 게임으로 간략하게 바꾼 버전입니다.(내용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아내의 직업과도 연관이 있고, 2명도 지원하기 때문에 구입했습니다. 구성은 만족스럽진 않지만 특별히 제작된 주사위를 보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스탄불. 올 해의 보드게임입니다. 정말 마음에 듭니다. :-) 이동 방향을 액션 선택으로 이어놓은 점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테마에 부합하며 게임 내용을 더 극적으로 만들어 주는 부분이라 감탄을 하게 됩니다. KDJ까지 수상하며 올 여름과 가을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앞으로는 수상 타이틀이 프린트된 박스로 만나게 되겠군요. 디자이너인 ‘Rudiger Dorn’ 의 다른 게임도 꼭 구입하고 싶습니다.

보스 몬스터 : 툴스 오브 히어로-카인드. 보스 몬스터의 확장입니다. 이름하여 ‘영웅짜식들의 소꿉장난감’ 이렇데 의역을 해도 될지… 던전에 들어와 큰 고생을 한 영웅들이 불쌍했는지 이런 확장이 발매가 되었습니다. 이젠 싱거운 영웅 소리는 듣지 않겠군요.

세일즈 오브 글로리 스타터. 윙스 오브 글로리의 해양 버전이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역시 확장도 윙스 오브 글로리와 같다고 생각을 하… 앞으로 어떻게 함선 확장을 모을지 깜깜합니다. 일단 발을 들였으니 끝까지 가봐야겠지요. 보드엠과 위펀에서 주로 입고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 배는 최고야.

미니빌. 행복한 바오밥 에서 한국어판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멋진 스타일의 카드 이미지와 운을 겨루는 방법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니빌도 점점 확장판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카드의 내용 때문에라도 구입을 계속하지 않을까 합니다. 새로운 카드가 들어오면 또 다른 게임이 될테니 이런 저런 기대를 하게 되네요. 아내가 매우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항상 확장을 살까, 새로운 게임을 살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둘 다 맘편히 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근래에 구매한 보드게임… #7

고아

서버비아

캐스트어웨이즈

아우구스투스(아우구스투스의 등장)

오래 기다리다가 구입한 게임. ‘Goa’, ‘Suburbia’.

눈에 보여 서둘러 구입한 게임 ‘Castaways’, ‘Augustus’.

BGG에서 오랜 시간 상위에 올라있는 고아. 구성품과 규칙이 조금 수정된 신판을 구입하였습니다. 신판은 진행 균형에 대한 작은 수정이 있다고 합니다. 왜 이 게임을 이제야 구입했는지 이상할 정도로 유명하더군요. 괜찮은 중고 물품이 없나 항상 살펴보곤 하는데, 다른 게이머분께 좋은 가격에 밀봉 고아 신판을 구했네요.

서버비아는 처음 출시되었을 때 끌리는 부분이 없었는데, 이거 참 재밌습니다. 약 1년간의 구입 실패를 경험하고서야 ‘입고 문자 서비스’를 통해 구입했네요. 시간이 흐르며, 도시가 점점 커지는 모양만 본다면 GMT 사의 ‘Urban Sprawl‘ 이 생각납니다. 도시를 꾸며보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윌 라이트‘의 ‘심시티’가 생각나기도 하구요. :-) 역시나 많은 분들이 심시티와 비교하셨습니다.

로빈슨 크루소와 캐스트어웨이즈, 같은 테마의 게임이 모 사이트에 함께 입고되었습니다. 이후 게이머 사이에 인기가 좋았던 로빈슨 크루소는 현재 ‘보드피아’에서 한국어판을 제작하기로 결정하였죠. 이에 비해 캐스트어웨이즈는 비슷한 테마의 경쟁작이 먼저 선보이고,  출시를 바로 앞에 두고 이름이 바뀌는 등 시작이 좋지 못했습니다.  이후 리뷰에서도 ‘게임북을 펼쳐놓은 것 같다’는 평을 받기고. 이래 저래 붕~ 뜬 게임이 되었습니다. …뜨겁게 플레이를 해봐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게임북 같다는 평가에 저도 수긍합니다만, 게임북이 재미 없진 않으니까요.

로마 제국이 담긴 빙고 게임, 아우구스투스. 긱 평점 게시판의 한줄평은 6점을 기준으로 커다란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임의 결정이 너무 많다는 이유인데, 재밌는 것은 6점 이하를 준 게이머들은 ‘운이 너무 많아! 단조롭고 지루해!!’, 6점 이상을 준 게이머들은 ‘운이 강하지만, 이 맛이지! 보드게임 첫 경험자와 경험자 모두 만족할 게임!!’ 과 같은 평을 주었더군요. 빙고라서 싫어. 빙고라서 좋아. 전 빙고라서 좋더군요. :-) 이 글도 읽어보시면..

*사실 아우구스투스는 그림을 담당한 Vincent Dutrait 때문에 구입했습니다. 그의 팬이거든요. SDJ 뭐 이런건 생각도 안함.

근래에 구매한 보드게임… #6

더 호빗  카드 게임

에잇-미닛 엠파이어

보스 몬스터

어떤 내용의 게임인지 알 수 없지만, 일러스트만으로 마음이 움직이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멋진 지도인데…’, ‘이거 배가 그려져 있잖아! 바다다!!’ 이런 게임들. 전 바다와 배를 좋아합니다. 배는 크기나 종류를 가리지 않지요. 고지도 형태의 게임 맵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사달라했죠. :-)

‘Eight-Minute Empire’는 ‘Kickstater’에서 처음 보고 기웃거리며 정보를 얻었습니다. 바다와 배와는 크게 관계없는 게임인데도 박스 일러스트가 심장을 강타..

‘Boss Monster’도 킥스타터에서 보고 기다리던 게임이였습니다. 이후 비슷한 게임들이 나오기도 하고.. 후원을 하시고 게임을 받으신 보드게이머분들의 후기도 읽고 하니 관심이 좀 식었는데… 픽셀이 들어나는 일러스트를 좋아해서 눈에 보인 김에 하하하 :-)

‘The Hobbit Card Game’. 톨킨 사랑해요.

 

기다리면 다 들어오게 되어있습니다. 품절은 잠깐일 뿐이에요.

 

근래에 구매한 보드게임… #5

러브 레터

더 그레이트 하트랜드 하울링 컴퍼니

스카이라인

레전드 오브 안도르

용돈이 줄어들었나? 구입한 3/4가 카드 게임. 사실 여러 구성품을 준비하고 정리하는 일이 지겨워졌습니다. 아컴 호러도 이러한 이유로 중고 거래를 통해 다른 분에게 넘겼습니다. – 그 많은 카드와 카드와 카드와… – 아내와의 게임이 잦아지면서, 가볍게 30분~1시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중심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 2년 전이였다면 길고 긴 게임을 골랐을 겁니다.

‘마이-스타’로 기억하는 ‘카나이 세이지’의 게임 러브 레터. ‘AEG’에서 새롭게 나온 버전을 구입하였습니다. AEG에서 큰 틀을 짜 밀고 있는 ‘Tempest‘ 의 테마가 입혀져 일러스트가 바뀌고, 카드 내용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빨간색 주머니에 금실로 ~ Love letter ~ 라고 쓰인 패키지가 집에 있는 게임 박스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인상깊습니다. 물론 구성품이 20장 남짓한 카드와 인연이 깊어지는 단계를 표시할 큐브 정도라 이런 구성도 가능할 듯. 좋은 가격으로 들어와 눈에 들어온 김에 구입하였습니다.

더 그레이트 하트랜드 하울링 컴퍼니는 킥스타터에서 처음 본 것 같기도 하고, BGG에서 기사로 본 것 같기도… 아무튼 무엇을 검색 중에 ‘DICE HATE ME GAMES’ 사이트와 블로그에서 동영상을 보게 되었고, 어떤 게임인가 좀 더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가격대비 든든한 구성품과 확장성, 쉬운 규칙으로 인해 구입을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긱에서 ‘Viva Java‘ 를 보고 좋아했는데, 같은 회사 게임일 줄은 몰랐네요.(분홍색 트럭 목재말로 아내를 꼬드겼는데, 그 목재말은 킥스타터 리워드 구성품. 여보, 미안하오… ) 내 상품을 이쪽에서 저쪽으로, 남의 상품을 저쪽에서 이쪽으로 가지고 오지 못하게 방해 하는, 누구나 한번은 해봤을 ‘Pick up & Deliver’ 방법이 뼈대입니다. ‘카탄의 맞수’ 처럼 한 게임 안에 추가로 구성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확장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이런 방법 참 마음에 듭니다.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플레이 시간에 녹여버린 ‘David Short’의 스카이라인. 큰 고민없이 주사위를 굴리면 10분에 한 번씩 플레이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60개의 주사위를 가지고 펼치는 부동산 싸움. 부동산 큰 손이 될 수 있다는 떨리는 마음으로 주사위를 던지며 놀 것같습니다.

국내에 처음 풀릴 때는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수상을 하고, 우리말로 규칙이 번역되어 공개가 되니 구입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안도르의 전설, 아내에게 선물을 받아 더욱 좋았습니다.(고맙고맙..)  ‘튜토리얼’이라고 할 수 있는 ‘전설 1’ 이야기를 따라 한 장, 한 장 책을 읽듯이 게임이 흘러가는 기적(익힘과 실행을 동시에!)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본래 일러스트레이터인 게임 디자이너 Michael Menzel 의 접근 방법이 마음에 듭니다. 게임 디자인과 아트 모두 멘젤씨가…